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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명숙 전 총리 모든 진술

한명숙 전 총리 모든진술 존경하는 판사님. 저는 오늘 생애 두 번째로 법정에 섰습니다. 지금으로부터 31년 전,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투옥되어 생사를 넘나드는 고문을 당하고 법정에 섰던 것이 첫 번째입니다. 그때는 독재권력 앞에 목숨을 내 놓아야 하는 상황이 무섭고 두려웠지만,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, 서민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명나게 일하다 잡혀왔기에 수의를 입은 제 자신이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마음뿐이었습니다. 그런데 오늘, 법정에 선 저는 한없이 서글프고 착잡한 심정입니다.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시련에 부딪혔습니다. 독재의 시절에서 목숨을 걱정하기도 했고, 때로는 지독한 가난도 겪었습니다. 그 때마다 고통스럽고 힘들었지만 한 번도 타협하거나 회피하지 않았습니다. 오..

Clips/글 2010.03.09

이래도 현대차를 살꺼야?

분명 발을 뗏는데.. 알피엠을 계속 유지하고 있군요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제차는 제네시스쿠페2.0 스틱입니다.. 이제 석달정도 탔으며 주행거리 5천도 미처 타지 못했습니다. 기이한 현상에 목숨을 한번 내 놓았습니다. 확트인 도로에서 잼있게 달리고 있는데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더군요. 저는 분명 가속페달에서 발을 뗏습니다. 그런데 스로틀이 아~~~주 힘차게 열리더군요. 차는 멈추질 않습니다. 다행히 스틱이라 클러치를 밟고 사이드를 땡기며 가까스로 멈추긴 했습니다. 제차는 대가선으로 멈추어 버렸죠. 뉴스를 잘 보진 않지만 요즘 도요타 리콜 사태에 대해 뉴스에서 보도된바가 있습니다. 그 역시 가속페달... 전자식 스로틀 제어장치의 불량..

Clips/글 2010.02.07

현대차, 목숨이 옵션이 차.

실제 방송은 아래 주소를 누르면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(로그인을 해야합니다). *iMBC에 후플러스 보러가기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현대車, 내수용vs수출용 차이 엄청나..목숨도 선택사양?(후플러스) [뉴스엔] 2010년 02월 05일(금) 오전 10:31 가 가| 이메일| 프린트 [뉴스엔 홍정원 기자] 현대차의 두 얼굴이 공개됐다. 4일 방송된 MBC ‘후플러스’에서 현대차의 내수용과 수출용 차량에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. ‘후 플러스’ 취재진은 똑같은 모델의 현대차를 내수용과 수출용을 입수, 자동차 전문가와 함께 전격 분해했다. 그 결과 내수용..

Clips/글 2010.02.07

법치를 말할 자격이 없는 헌법파괴범 정부와 한나라당

이번 PD수첩 무죄 선고와 강기갑 무죄 선고를 보면서 판사가 썩었네 마네 논란을 일으키는 꼰대들과 상대하려면 피곤할 것입니 다. 하지만 이로써 저 꼰대들은 자신들이 법치국가에서 살아갈 최소한의 자격조차 없음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말았습니다. 판사 집앞에 서 위력시위를 한다고요? 이거 정말 무시무시한 범죄입니다. 만약 미국 같았으면 그자리에서 모조리 철창행입니다. 노인네라고 봐주 는 것 없죠. 재판에 음으로 양으로 영향을 끼치려는 일체의 행위를 가장 사악하고 무거운 범죄로 간주하는 것이 미국 법치주의의 근간 이니까요. 왜 그럴까요? 이미 로크, 몽테스키외 등 고전적인 민주주의자들조차 여러차례 지적한 것이 만약 사법권이 어떤 특정한 정파나 집단에게 장악된다 면 그 순간 가장 무서운 압제가 시작된다는 것입니다...

Clips/글 2010.01.28

신문 보급의 실상

우리나라 신문 산업은 매우 기형적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.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됩니다.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신문은 가장 영향력이 큰 언론매체였습니다. 왜 과거형이냐하면 요즘에는 슬슬 방송이나 인터넷이 신문의 영향력 을 제치고 올라가고 있으며, 신문사 자체에서도 이런 흐름을 인정하고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. 하지만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매체였던 시절에서부터 신문산업은 왜곡되기 시작했고, 그 왜곡과 모순은 아직도 남아서 언론시장 을 왜곡하고 있기도 합니다. 80년대 이전에는 국내에서 동아일보가 최고의 정론지로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. 박정희 시절에 유명했던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건이라 는 게 있습니다. 1974년도에 박정희 정권에 비판적인 기사를 지면에 담았던 동아일보에 ..

Clips/글 2010.01.28

신은 존재하는가.

교수: 자네는 크리스찬이지? 학생: 네, 교수님. 교수: 그래, 자네는 신을 믿는가? 학생: 물론입니다, 교수님. 교수: 신은 선한가? 학생: 그럼요. 교수: 신은 전능한가? 학생: 네. 교수: 내 동생은 신께 고쳐달라고 기도했지만 암으로 죽었네. 대개의 사람들은 누군가 아플 때 도와주려 하지. 하지만 신은 그러지 않았네. 이런데도 신이 선한가? 음? (학생은 침묵한다.) 교수: 대답을 못하는군. 그럼 다시 묻지, 젊은이. 신은 선한가? 학생: 네. 교수: 그럼 사탄은 선한가? 학생: 아닙니다. 교수: 사탄은 어디서 태어났지? 학생: …하나님에게서 …부터지요. (하나님은 루시퍼라는 천사를 만드셨다, 후에 타락하여 사탄이 된…) 교수: 그렇다네. 그러면 말해보게, 세상에 악이 있는가? 학생: 네. 교수: ..

Clips/글 2010.01.12